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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사망' 의혹 여파… 美, 23일 대러 추가 제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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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러시아 야권 주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책임을 물어 미국 정부가 대러 추가 제재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나발니 사망 발표 이후 바 ...
러시아 야권 주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책임을 물어 미국 정부가 대러 추가 제재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나발니 사망 발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발언하는 모습. / 사진=로이터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 방안을 발표한다.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죽음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책임을 묻기 위함이다.ABC 뉴스는 백악관이 오는 23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에 대한 제재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2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소통 보좌관은 지난 20일 온라인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는 23일 나발니에게 일어난 일과 관련해 러시아의 책임을 묻기 위한 주요 제재 패키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커비 보좌관은 "러시아 정부가 (나발니의 죽음에 관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기로 결정하든 푸틴 대통령이 나발니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커비 보좌관은 새로운 제재 방안에 어떤 사항이 들어갈지 세부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도 영향을 주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재는 "2년 동안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대한 (러시아의) 책임뿐 아니라 나발니의 죽음에 관련된 추가적인 제재도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번 제재에 대해서 "러시아의 안보 산업 기반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에 있는 러시아중앙은행 자금을 압류하거나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선을 낮추는 방안 등이 제안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16일 시베리아 감옥에 수감돼 있던 나발니가 돌연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정부는 나발니의 죽음에 정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나발니의 사망에 푸틴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아직 정확한 사망 경위는 파악하지 못했으나 나발니의 사망에는 푸틴 대통령이 연루돼있음을 단언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나발니의 죽음에 대해 "푸틴과 그의 폭력배들이 한 일들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커비 보좌관은 새로운 제재 방안에 어떤 사항이 들어갈지 세부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도 영향을 주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재는 "2년 동안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대한 (러시아의) 책임뿐 아니라 나발니의 죽음에 관련된 추가적인 제재도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번 제재에 대해서 "러시아의 안보 산업 기반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에 있는 러시아중앙은행 자금을 압류하거나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선을 낮추는 방안 등이 제안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16일 시베리아 감옥에 수감돼 있던 나발니가 돌연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정부는 나발니의 죽음에 정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나발니의 사망에 푸틴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아직 정확한 사망 경위는 파악하지 못했으나 나발니의 사망에는 푸틴 대통령이 연루돼있음을 단언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나발니의 죽음에 대해 "푸틴과 그의 폭력배들이 한 일들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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