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현재 위치는:패션 >>본문
‘맥주의 나라’ 독일, 30년 만에 맥주 소비 최저…왜?
패션9262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앵커] 맥주 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독일이죠. 유럽 최대 맥주 생산국이지만 지난해 판매량은 3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베를린 조빛나 특파원이 취재했습 ...
[앵커] 맥주 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독일이죠. 유럽 최대 맥주 생산국이지만 지난해 판매량은 3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베를린 조빛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를린의 한 시장. 퇴근길, 간단한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수제 맥주 양조장이 있는 곳이지만 맥주만 곁들이진 않습니다. [리온/베를린 시민 : "저는 맥주만 마시지는 않아요. 와인도 마시고 가끔은 칵테일도 마십니다. 그때그때 다르죠."] 독일에서 맥주 소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맥주 외에도 다양한 주류와 음료가 등장한 영향이 큽니다. 그런데 지난해 상황은 특히 심각했습니다. 30년 만에 맥주 판매량이 최저를 기록한 것입니다. 독일에서 맥주는 국민 음료로 여겨집니다. 맥주만큼 많이 판매되고 소비되는 음료도 없는데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이기도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2년 독일의 물가상승률은 한때 10%까지 치솟았고 지난해도 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였습니다. [홀거 아이헬레/독일 양조장 협회 대표 : "독일은 유럽 최대 맥주 생산국입니다. 그래서 역으로, 독일에서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에 처하게 되면 타격도 가장 심각합니다."] 독일 1,500개 양조장 가운데 폐업을 선언한 곳도 생겼습니다. 양조장들은 더 이상 전통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크리스토프 플레싸/베를린 양조장 대표 : "맥주 판매가 줄어드는 동안 무알코올 맥주의 판매는 수년째 증가해 왔거든요. 이제 무알코올 맥주 생산을 검토해 볼 생각입니다."] 독일에서 생산하는 맥주의 10%가 무알코올 맥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양조장들은 에너지음료와 생수 생산까지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자료조사:이수아■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Tags:
转载:欢迎各位朋友다음으로 공유网络,但转载请说明文章出处“마비노기 단축키 슬롯”。http://www.crack-guard.com/html/70c999850.html
관련 기사
‘비둘기’ 파월이 돌아왔다?…낙관하긴 일러
패션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5회 연속 기준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 이후 제롬 파월의 발언에 대해 각기 다른 해석이 나오고 있다.제롬 파월 ...
【패션】
더 보기축구협회 새 전력강화위원장은 누가?…"신선한 인물 절실"
패션이영호 기자기자 페이지3월 18일 대표팀 소집 예정…이영표·이임생·정해성 등 하마평 굳은 표정 축구협회(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안 관련 임원 회의를 ...
【패션】
더 보기후티 화물선 공격, 침몰 위기...EU, 상선 호위 작전 승인
패션[앵커]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에 대한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이번에는 벨리즈 선적의 화물선을 미사일로 공격했는데 선박이 크게 파손돼 선원들이 처음으로 배를 ...
【패션】
더 보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우정 링크
- 전적인 책임은 러 당국에…나발니 사망에 유럽국들, 러 대사 초치
- 美 펠로시 트럼프, 나발니 발언 인간 존엄성 짓밟아
- 한국, 미국산 소고기 3년 연속 최다 수입국가
- '11월 대선' 美, 반도체 보조금 파티 시작됐다…삼성·SK는 언제?
- 미, 임계치 넘어섰나? 이-팔 전쟁 이후 처음 '휴전' 명시한 안보리 결의안 제출['중동 화약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 룰라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발언에 갈등 격화…대사 초치에 소환까지
- 중국이 무섭긴 한가보네…홍콩 ‘노쇼’ 논란에 메시가 한 행동
- 동일본 대지진 그곳 원전, 처음으로 재가동…국민 절반이 찬성
- MS 시총이 영국 전체 시총?…`매그니피센트 7` 시총 13조달러
- 882대 떴다... 수퍼볼 때 셀럽 전용기 얼마나 왔나 봤더니
- [영상] 우크라군, F-16으로 러시아 본토 칠 가능성...무기고 대공습 하나
- 美, 유럽·英 이어 대러 추가 제재 예고…나발니 사망 대응 차원
- 엔비디아 시총 하루 만에 360조원↑... 부의 흐름 쥐고 흔드는 AI(종합)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주가 폭등으로 하루새 13조 벌어
- 젠슨 황, 세계 20대 갑부 진입 '눈앞'...엔비디아 주가 폭등 영향
- 젠슨황 CEO 中 시장 위해 2개 AI 칩 샘플링 시작 [글로벌 비즈]
- 이스라엘, 파리 고위급 휴전협상에 대표단 파견
- 빛 바랜 전기차시장…'테슬라 대항마' 리비안도 인력 줄인다
- [이 시각 세계] 미국 민간 달 탐사선, 오전 8시 24분 달 착륙 예정
- 추락한 日 반도체 부활할까… 구마모토 TSMC공장 개소
- [뉴욕유가] 원유재고 증가에도 상승
- ‘갱년기 불이익 소송’ 잇따르는 英, 직장 내 지원 지침 발표
- 中 기관 한국·중국, 소득 대비 양육비 지출 각각 세계 1·2위
- 美 민간 달 탐사선, 23일 오전 8시24분 달 착륙
- ‘엔비디아 효과’…다우·S&P 사상 최고치, 나스닥도 2.96%↑[데일리국제금융시장]
- [자막뉴스] 中 대교가 순식간에 '와르르'...운전자들 '날벼락'